이같은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홍보전략 관련 세미나가 전남대학교에서 열렸다.
광주전남청년리더십아카데미는 7일 전남대 대강당에서 '홍보 전략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0여명의 20~30대 대학생ㆍ직장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마케팅 전문가인 김형주 아데라 커뮤니케이션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이자리에서 김형주 대표는 "마케팅은 '어떻게 잘 팔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남들에게 매력적으로 알리고 싶다면 자신에 대한 냉철한 판단과 분석을 먼저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마케팅 전략 기법 가운데 STP(시장세분화, 타겟팅, 포지셔닝)를 활용해 자신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매일 고민해야만 나오는 답"이라며 볼보 등 유수 기업의 광고를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김진일 광주전남청년리더십아카데미 단장은 "청년실업률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광주, 전남 등 지방대생들의 취업난은 더욱 심각하다"며 "이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기업, 관공서 등 실무자 중심의 멘토링 시스템과 다양한 봉사활동 등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마련해 지역 인재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전남청년리더십아카데미는 기업, 공공기관 등의 일선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멘토시스템을 구성, 전남대ㆍ조선대 등 광주전남지역의 청년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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