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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월드챌린지 이틀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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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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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라운드 2타차 단독 1위…존슨·왓슨과 우승 경쟁

타이거 우즈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셋째날에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강풍속에서 버디와 보기 4개씩을 기록했다. 우즈는 3라운드합계 11언더파 205타(71·62·72)로 잭 존슨(미국)에게 2타 앞선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우즈가 최종일까지 선두를 지키면 2001년, 2004년, 2006년, 2007년, 2011년에 이어 이 대회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한다.

 버바 왓슨(미국)은 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최종일 우즈, 잭슨, 왓슨이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매트 쿠차(미국)는 우즈에게 7타 뒤진 단독 4위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끝에 합계 2오버파 218타(73·77·68)로 공동 11위다. 18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이날 언더파를 기록한 사람은 매킬로이, 왓슨, 웹 심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네 명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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