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으로 포스코 시총은 29조1639억원으로 현대모비스(28조1323억원)보다 1조원 정도 많다. 삼성전자(210조3434억원)와 현대차(50조6635억원)에 이어 시총 순위 3위에 올라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0월 포스코의 주가 부진을 틈타 3위 자리에 올랐으나 이달 4일 다시 4위로 내려왔다. 엔화 약세로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약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 주가는 지난 3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 6일에는 28만9000원으로 떨어졌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현대차는 최근 일주일 사이 시총이 6조원 가까이 줄었다. 기아차도 최근 주가가 6만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난달 28일 SK하이닉스와 네이버에 시총 순위가 밀리며 7위로 떨어졌다.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 가입자가 내년 5억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주가가 지난 6일 사상 최고가(71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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