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주관하고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위탁아동을 사랑으로 품고 이끌어 준 위탁부모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탁가정이 서로 감사하고 따뜻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은 가정위탁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과 KT&G 장학금 전달식, 가정위탁사업 활동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표창장 수여식에서 가정위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병애씨, 이혁진군, 박병환씨, 윤정환씨가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소장상에 김강민군, 자문위원상에 김지윤양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아동 지원사업을 후원해 온 KT&G천안공장이 4명의 아동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우리가족 뽐내기 ‘가족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등 화합의 마당이 마련돼 가족이 소통하고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상기 도 사회복지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충남도는 내년부터 행복출발 아동프로젝트 5개년 계획을 통해 다양한 가정위탁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나라의 보배이며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해맑은 모습을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가정위탁사업을 통해 ▲가정위탁사업 홍보와 위탁가정 발굴 ▲위탁가정에 대한 조사 ▲위탁아동 상담 ▲위탁부모 교육 ▲위탁가정 사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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