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윤아, 타짜로 변신…숨겨왔던 고스톱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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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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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나 [사진제공=드라마틱톡]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총리와나'에서 소녀시대 윤아가 타짜로 변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나' 제작진은 8일 윤아와 이한위의 촬영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10월 말 구로구 한 요양원에서 진행된 '총리와나' 촬영장면으로 다정한 부녀지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사진 속 윤아와 이한위의 모습이 대조적이라서 무슨 일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사람의 손에 들린 빨간색 물건(?)이 이 상황을 설명해 줄 단서.

알고 보니 손에 들린 물건은 화투로 다정한 부녀 사이를 뜨거운 전쟁직전까지 몰고 가는 원인을 제공한다.

사진 속 윤아는 의기양양하게 화투패를 쥐고 환하게 미소 지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당장이라도 "고"를 외칠 것 같은 윤아의 모습과 윤아 앞에 놓여 있는 빽빽한 화투로 하여금 이 게임의 승자가 누구인지 쉽게 유추할 수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촬영 전 휴식시간에 윤아와 이한위는 연습 경기를 통해 숨겨왔던 실력발휘와 함께 손을 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총리와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반전로맨스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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