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김포시에 따르면 대한민국경관대상은 우수한 경관을 발굴·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주관사는 시상에 앞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7~25일까지 시가지 경관, 역사문화 경관, 농산어촌 경관, 자연경관 등 4개 부문별로 공모했다.
김포시는 감정동의 군벙커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주변 도시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주민에게 휴식공간과 고품격 수변공간을 제공했다.
7명의 도예작가와 1004명의 초등학교 학생이 참여한 ‘감정동 농수로 군벙커 재생 프로젝트’는 도시 안에 흉물스럽게 방치된 군부대 벙커와 방호벽을 도자타일로 ‘자유와 평화’를 구현했다.
이와함께 감정동 인근에 위치한 중봉 조헌선생의 생가와 연계해 중봉 조헌선생의 생애와 금산전투 활약상을 부조타일과 전사타일로 형상화했다.
전국 최초로 군시설을 군부대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리모델링 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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