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8일 성명에서 “WTO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각료회의에서 출범 20년 역사상 처음으로 완전한 다자간 무역협정에 타결했다고 발표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타결은 전 세계 통상에서 관료적 형식주의와 관료주의적 지연 관행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행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최대 수혜자”라며 “이번 WTO의 발리 합의는 미국의 일자리 창출 및 국제무역 상권을 뒷받침하는 다자무역체계의 활기를 복원시키는 의미가 있다. 이번 합의를 주도한 미국의 리더십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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