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존슨, 우즈 따돌리고 월드챌린지 우승

  • 연장 첫 홀에서 파 잡고 100만달러 챙겨

                                               잭 존슨

잭 존슨(미국)이 타이거 우즈(미국)가 호스트인 ‘노스웨스턴 뮤추얼 월드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에서 우즈를 연장전끝에 물리치고 우승했다.

존슨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오크스의 셔우드CC(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즈와 공동 선두를 이룬 후 연장 첫 홀에서 파를 잡고 파퍼트를 놓친 우즈를 따돌렸다.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존슨은 우승상금 100만달러를 받았다.

이 대회는 톱랭커 18명이 출전한 이벤트성 대회다. 내년부터는 미국 플로리다주로 옮겨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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