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청률, 일밤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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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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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청률[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해피선데이'가 '1박2일'의 변화 이후 일요 예능 최강자 자리를 엿보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 시즌3)는 12%(닐슨코리아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1% 상승한 수치다.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해피선데이'는 서수민 CP와 유호진 PD로 교체된 '1박2일 시즌3'의 첫 방송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의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던 MBC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밤'은 이날 12.4%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새롭게 합류해 첫 여행부터 함께 차를 탔던 콤비 맏형 김주혁과 막내 정준영이 예상을 깨는 깨알 활약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3, 런닝맨)는 11.3%를 기록, 동시간대 최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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