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2일부터 6주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건설 분야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이다.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조기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미 11기, 588명이 수료한 바 있다.
이 과정은 40여명의 건설산업 실무 전문가, 교수, CEO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들이 건설분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건설산업 전반에 관한 이론 및 실무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특히 12기 교육과정은 진정한 차세대 건설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경쟁력 함양과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향상 부분을 보강한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또 건설분야 전문지식, 커뮤니케이션 능력, 건설 정보화 실습 등을 추가해 현업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실무지식을 교육생들이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 우수 수료생에게는 해외 현장견학의 기회를, 우수 수료생들에게는 취업 시 추천서 발부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위기상황의 국내 건설산업과 최악의 실업난 속에서도 건설산업의 일꾼이 되길 희망하는 예비 건설인에게 건설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아카데미를 준비하고 있다”며 “서울대 공과대학이 중심이 되는 산학협력 교육이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관련학과 대학(원)생 및 건설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차세대건설리더아카데미 홈페이지(www.ncla.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55명 내외이며 커리큘럼 및 교수진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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