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에버랜드가 오는 13일 눈썰매장 '스노우버스터'를 개장한다.
스노우버스터는 유아전용 '뮌히'썰매, 온 가족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썰매, 최장 길이 최고 스릴을 즐기는 '아이거' 썰매 등 총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활강각도가 낮은 유아썰매를 제외한 융프라우 썰매와 아이거 썰매에는 눈 턱으로 전용 레인(7개)을 설치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1년 선보인 '튜브리프트'를 올해에도 지속 운영하고 유아 전용 썰매를 제외한 '아이거'와 '융프라우' 2개 코스에 '튜브리프트'를 도입한다.
미끄러짐 최소화를 위한 논슬립 매트, 안전 쿠션 강화 등 아이들이 넘어지거나 부딪혀 다치는 일 없이 안전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장치를 보완했다.
한편 에버랜드 '스노우버스터'는 자유이용권만 있으면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며 평일, 주말 모두 10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 밖에도 스노우버스터 외에 겨울철 에버랜드를 찾은 고객들이 건강한 야외활동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판타지', '로맨틱 일루미네이션 빛축제'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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