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여성공무원의 출산과 육아휴직, 다자녀 보육 등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대전시가 시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을 짚어보고, 과거와 달라진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여 총 85개 참여기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7월 처음 시행한 이후 구체적인 성과는 ▲다자녀 공무원 승진시 우대(5명), ▲정부 및 시장모범 선발표창(4명), ▲육아휴직 대체인력 해소를 위한 신규자 추가채용(76명), ▲정기인사시 희망하는 보직부여(상담자 6명 전원), ▲보육료 보전이 절실한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시험감독 우선 배정(41명 신청자 전원), ▲콘도 등 직원휴양시설 우선 이용(38명 전원)등을 추진해 왔다고 발표했다.
대전시 김장원 총무과장은 “그동안 다자녀 공무원 승진시 우대, 모범공무원 우선선발, 육아휴직을 위한 대체인력 신규채용규모 확대 등 현실적이고 다양한 인사정책을 펼쳐온 노력의 결과로 본다”고 분석하고 “향후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희망보직과 직원휴양시설 이용권 부여 등으로 일과 가정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가정친화적인 근무환경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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