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에 최명운 부장·이수영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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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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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최명운 부장, 이수영 책임연구원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최명운(42) 야스 부장과 이수영(39) 코웨이 책임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 부장은 대면적 수평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장비를 개발해 시스템의 대면적화로 원가절감 및 품질개선 효과를 냈고 수평형 OLED 증착시스템을 개발해 40건의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는 등 OLED 분야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중소기업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부장은 정부가 지원하는 5.5세대급 수평형 증착장비 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연구성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 부장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책임연구원은 RO멤브레인(역삼투압)과 UF멤브레인(중공사막)필터 방식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전기 탈이온 정수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로 대기업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책임연구원은 2011년 전극을 이용한 자체 살균물질 발생으로 유해한 약품사용 없이 비데 및 정수기의 살균위생을 유지하는 전극살균기술을 개발해 신제품(NEP)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백금족 원소가 포함된 열판에 전압을 가해 짧은 시간에 온수를 생성하는 순간 온수시스템을 개발해 신기술(NET)인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책임연구원은 “기술개발을 할 때 소비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삶의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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