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신세계프라퍼티라는 법인을 설립하고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을 전담시키기로 했다.
그동안 신세계그룹은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가 나눠 진행해왔다.
이에 복합쇼핑몰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열린 경영이사회에서 신규 법인 설립을 결정한 바 있다.
신설법인의 대표는 권혁구 부사장이 맡게 된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최근 착공에 들어간 하남 유니온스퀘어를 비롯해 인천 청라·경기 의왕시·고양시 덕양구 삼송 등 수도권 4곳과 대전·경기 안성 등 전국 10여곳에서 교외형 복합쇼핑몰 건설을 추진 중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