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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마스씰 증정식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9일 집무실에서 김용하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부회장을 접견하고 결핵예방 사업에 써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성금 기탁식에서 안 지사는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결핵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건강과 행복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달식에 앞서 충남도 공직자들도 크리스마스 씰 판매모금 운동을 벌여 1200여만원을 모아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도는 결핵발병 위험이 높은 중·고등학생 8만5500명을 대상으로 충남도교육청 및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력해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하는 등 학교 내 결핵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을 통한 집단 내 결핵발생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명 이상, 도내에서는 1000명 이상의 환자가 고통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운동은 지난 1932년 12월 일제치하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홀이 처음 시작해 매년 판매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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