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정재영 “한지민, 전 세계 팬들이 방문했다…역시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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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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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정재영이 한지민의 세계 각국 팬들로부터 대접 받은 사실을 밝혔다.

정재영은 9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플랜맨’(감독 성시흡·제작 영화사 일취월장) 제작보고회에서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하면서 “한지민의 전 세계 팬들이 현장을 찾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 팬들이 찾아와 밥도 대접 받고 커피도 마시고 감사했다”며 “역시 여신은 다르더라”고 말했다.

“각국에 한 명씩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한 한지민은 “오랜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라 응원을 오셨다. 저는 한 것도 없는데 스태프가 즐거워 하셔서 다행이었다. 정재영은 야식차를 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플랜맨은 기상해서 모든 일에 알람을 맞추고 계획대로 살아야 평화로운 정석(정재영)이 짝사랑하는 그녀(차예련)를 위해 ‘무계획인 삶’을 결심하고 그녀의 후배 소정(한지민)의 도움을 받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오는 1월 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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