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맨’ 한지민 “정재영, 회식 도중 먼저 집에 가더라”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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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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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한지민이 정재영이 술을 마시다 집에 간 사실을 폭로했다.

9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플랜맨’(감독 성시흡·제작 영화사 일취월장)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한지민은 촬영 후 회식에 대해 “힘들었다”고 답했다. 정재영은 “술은 저보다 쎄다”면서 “제가 먼저 집에 가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회상했다.

이에 한지민은 “선배님이 먼저 집에 가는 경우가 별로 없다고 하던데 집에 먼저 가셨다”면서 “선배님이 소주만 드시면 강하다고 하더라. 플랜맨 때는 여러 가지를 섞어 마셨다. 촬영이 끝나면 스태프와 밥도 먹고 술 한잔하는 걸 좋아하시더라”고 전했다.

플랜맨은 기상해서 모든 일에 알람을 맞추고 계획대로 살아야 평화로운 정석(정재영)이 짝사랑하는 그녀(차예련)를 위해 ‘무계획적 삶’을 결심하고 그녀의 후배 소정(한지민)의 도움을 받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오는 1월 9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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