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설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특수목적회사(SPC)와 (사)한국기업협력협회, 금융권, 중소기업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이 주축이 된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가 지난 2일 설립됐다.
PFV는 은행권이 포함된 출자자 모임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건물을 세우고 분양하는 등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사업을 실질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는 지하 5층, 지상 33층 규모로 디자인센터, LED센터, 이노타운, 기숙사 등 4개 동이 세워진다.
또 공연장, 디자인 아카데미, 박물관, 아틀리에 등도 들어서 문화와 산업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 건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그룹 회장이 오랫동안 직접 구상하고 디자인해 앞으로 광명시를 대표하는 랜드 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가 완성되면 현재 영업 중인 코스트코, 내년 개장 예정인 이케아와 함께 KTX광명역세권을 하루 10만 명 이상이 찾는 쇼핑, 디자인, 산업의 중심지로 변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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