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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티브로드는 최근 미국 보도전문채널 CNN 뉴스팀을 초청,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뉴스 제작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관행적인 뉴스 제작 업무의 틀을 깨고 티브로드 지역채널만의 특화된 뉴스 제작 기법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티브로드 전체 방송 권역 소속 취재 기자와 촬영기자, 뉴스PD 가운데 핵심 직무 인력 30여명이 교육에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CNN 아시아태평양 지사의 알미 자닌 베넷(Armie Jarin-Bennett) 전무이사가 강의를 맡아 ‘어떤 뉴스 아이템을 선정’하고 ‘정보를 수집’해 ‘어떻게 뉴스를 만들 것인가’에 대해 교육하고, 참가한 교육생들과 지역채널 뉴스 보도의 전문성 강화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성기현 티브로드 커뮤니티 본부장은 “티브로드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채널 뉴스제작 인력의 실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다양한 재교육을 통해 시청자의 입맛에 맞춰 만족도를 대폭 높이고,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역뉴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미 자닌 베넷은 CNN 본사가 있는 애틀란타와 홍콩의 뉴스 프로그램 제작감독으로 활약했으며, 지난해 10월 이집트 혁명과 관련된 ‘CNN의 우수한 장편 시사뉴스 라이브 보도’로 권위있는 에미상을 수상했다. 현재 알미 자닌 베넷은 CJF(CNN Journalism Fellowship Program)을 통해 CNN 제휴사의 저널리스트들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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