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녹내장 환자가 매년 10%가량씩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 섬유가 손상되고, 시신경의 위축과 시야결손이 초래되는 질환이다. 이에 약물복용 시간과 진찰 시기에 주의를 기울이고, 안압이 상승하지 않도록 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구부리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아직 녹내장에 대한 정확한 예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대부분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특히 40세 이상이 되면 매년 녹내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앞서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36만여 명이었던 환자 수가 2012년 58만 3000명으로 매년 약 9.9%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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