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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힐스테이트' 아파트 조감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여수시 덕충동 내 ‘엑스포힐스테이트’ 아파트 잔여가구에 대해 분양조건을 완화해 선착순 계약 중이라고 9일 밝혔다ㅣ.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행사요원 숙소로 이용된 엑스포힐스테이트는 1·2블록 총 144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 51·59·150㎡형과 테라스하우스는 분양이 완료됐다. 현재 전용 84·101·118㎡형 440여가구가 남았으며 동·호수를 지정해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다.
단지 북쪽과 남쪽에는 각각 마래산(해발 385m)과 자산공원(108m)이 위치했다. 동쪽으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 오동도와 남해안을 조망할 수 있다. 여수엑스포 박람회장 크루즈터미널·아쿠아리움·수산체험장·이동식 바다숲 등도 이용 가능하다.
남해바다와 마래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지형 특성을 고려해 동선을 배치했다. 산지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을 리듬감 있게 조성하고 동절기 육풍 및 하절기 해풍 환경까지 고려했다.
단지 내 중앙광장과 배드민턴장·퍼팅그린·테마별휴게소와 친수공간인 어린이놀이터, 외곽 순환 산책로 및 마래산 등산로가 설치됐다. 1단지에는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스파·멀티미디어실·독서실·노인정 등 커뮤니티시설이 마련됐다. 2단지에도 피트니스센터·주민카페 등이 설치돼 고품격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고기밀·고단열 창호·벽체를 사용하고 실별 난방온도 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홈네트워크와 태양광발전·급탕시스템 및 지열 시스템을 도입했다. 각 가구 내부는 감각과 실용적인 면을 동시에 갖추도록 설계했다.
KTX 여수엑스포역이 단지 앞에 있다. 용산~여수 운행 시 기존 새마을호로 5시간 15분이 걸렸지만 전라선 복선전철 개통 등으로 KTX를 타고 3시간 26분이면 도착한다. 완주~순천간 고속국도와 목포~광양간 고속국도도 이용이 쉽다.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와 순천~여수간 국도대체우회도로 17호선도 개통했다.
분양대금 60% 납부 시 입주가 가능하다.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2년 이내 납부하면 된다. 잔금 선납 시 연 5.5% 이율로 할인이 적용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27만원으로 여수시내 신규 아파트 가격과 비교해 저렴한 편이다. 전매가 가능하고 연내 계약 시 향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061) 662-7702. 7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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