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이' 오윤아, 내조의 여왕 등극? 재희 향한 일편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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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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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오윤아가 '내조의 여왕'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맏이'에서는 지숙(오윤아 역)이 짝사랑하는 남자 순택(재희 분)을 위해 지극정성 내조를 하는 모습들이 전파를 탔다.

지숙은 사법고시 준비를 위해 산속 암자에서 공부중인 순택을 위해 손수 손빨래를 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도시락과 영양제 등을 챙겨주고 순택에게 방해가 될까 봐 사시응시 준비를 위한 필기도구, 책과 양말, 속옷까지 몰래 순택의 집에 갖다 놓는 등 내조의 여왕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순택이 자신에게 마음이 없는 것을 알면서도 지숙은 평소 도도하고 까칠한 자신의 성격을 버리고 묵묵히 순택의 뒷바라지에 몰두한다.

그런 지숙의 마음을 느끼게 된 순택은 지숙의 정성에 미안한 마음인 한편 어머니에게 "지숙이가 제 아내가 되면 어떻겠습니까?"라고 묻는 등 전과 달리 점차 마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줘 앞으로 두 사람의 러브라인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오윤아와 재희의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모으고 있는 JTBC 주말드라마 '맏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부모를 잃은 오남매의 맏이가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내는 가족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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