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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은 7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동방항공, 남방항공, 에어차이나 등 중국 메이저 항공사를 비롯해 여행사, 국영기업 등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 40여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호텔, 콘도, 카지노, 스키장 등 하이원이 보유한 다양한 시설을 둘러봤다. 이후 항공과 연계된 관광상품 개발 및 이에 필요한 공동마케팅 등의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홍성균 하이원 마케팅전략실장은 “중국이 저가 관광상품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한 ‘여유법’으로 인해 중국 관광객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며 “하이원과 중국여행업계가 협력해 프리미엄 자유여행 패키지 상품의 개발이 완료되면, 여행업에서 큰 시장인 중국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팸투어는 지난 3월 중국 최대 국영여행사 CTS와 맺은 전략적 업무제휴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당시 양사는 협약을 통해 중국 관광객의 특성에 맞춰 쇼핑, 관광, 휴식이 결합된 체류형 복합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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