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글로벌 액션스타이자 세계적인 감독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성룡(成龍·청룽)의 개런티가 이연걸(李連杰·리롄제) 등 스타보다 낮아 이목이 쏠렸다.
리롄제의 몸값이 6000만 위안(약 104억원)에 달하는데 비해 인지도가 더 높은 청룽의 개런티는 5000만 위안(약 87억원) 수준이라고 중궈광보왕(中國廣播網) 8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청룽은 "사실 나는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영화 '폴리스 스토리 2013'에 출연할 때에도 배우 류예(劉燁)가 더 많은 돈을 받았다"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이는 청룽의 인지도와 인기에 비해 몸값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지 그 역시 톱스타 개런티를 받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역시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청룽의 아들 팡주밍(房祖名)의 몸값은 1만 위안(약 173만원) 수준으로 현격한 차이가 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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