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예스타 잉얼, 말실수로 진땀...양미 분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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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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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얼. [사진=잉얼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신예 미녀스타 잉얼(穎兒)이 동료배우인 양미(楊幂)의 임신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실언을 해 양미의 분노를 샀다고 궈지자이셴(國際在線)이 8일 전했다.

최근 양미와 류카이웨이(劉恺威)의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양미 임신설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잉얼이 6일 모 행사에 참석해 "양미의 임신소식은 알고 있었다"며 "곧 태어날 아기에게 결혼선물과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실수를 해 양미와 소속사 측의 질책을 받고 있다. 

양미 소속사 대변인은 "항간의 양미 임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재차 강조하고 "양미와 친하지도 않으면서 마치 다 알고있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잉얼의 경솔한 행동을 비난했다. 

이에 잉얼도 곧바로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항간의 소문을 듣고 사실이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하며 양미와 소속사측에 거듭 사과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잉얼은 예전에 양미와 류카이웨이 사이에 끼어든 양미의 연적으로 의심받은 전적이 있다.  당시 잉얼은 "양미와 친하지는 않지만 웨이보에서 서로 대화를 주고받을 만큼 좋은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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