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 절반, “중요한 사람과 라운드때 일부러 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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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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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골프다이제스트 설문조사…“절대 안봐준다”는 대답이 조금 많아

[일러스트=골프다이제스트]



 상사와 라운드나 중요한 고객과의 ‘비즈니스 라운드’에서 일부러 버디 퍼트나 짧은 퍼트를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웬만한 골퍼들은 그 의도를 간파하지만 그냥 넘어가곤 한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서는 ‘라운드하면서 의도적으로 진 적이 있는가?’는 설문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질문에는 18홀 전체 게임을 져주는 것과 특정 샷을 실수해 그 홀에서 지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9일 현재 응답자의 절반 가량은 상황에 따라 봐준다고 답했고 절반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50.46%는 ‘어떤 상황에서든 봐주는 골프는 없다’고 말했다. 그 반면 ‘그 샷 하나를 봐주면 얼마나 큰 반대급부가 돌아오는데 안봐주겠는가’라고 대답한 사람이 21.1%, ‘아주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봐준다’는 사람이 28.44%에 달했다.

 여러분들은 어떤 타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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