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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2일 신청사 다목적홀 8층에서 '2013 서울 마곡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마곡 R&D 산업단지의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국내ㆍ외 석학 및 전문가와 입주기업의 강연ㆍ토론이 이뤄진다. 기조강연Ⅰ,Ⅱ, 특별강연, 패널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Ⅰ에서는 전 노벨상 심사위원장인 매츠 존슨 스웨덴 고센버그대 교수가 '미래 혁신클러스터의 방향과 역할'을 주제로 발표한다. 기조강연Ⅱ에서는 성창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녹색기술센터 소장이 '대도시 혁신 클러스터로서의 서울 마곡 R&D 산업단지'에 대해 강연하며 마곡 산업단지의 미래 발전방향과 역할을 모색한다.
특별강연에서는 입주기업들이 향후 연구계획과 마스터플랜을 설명한다. 선도기업인 LG컨소시엄은 LG사이언스 파크 설계를 맡은 래리 말릭 HOK 런던 사무소 사장이 친환경 건축계획에 대해 강연한다.
최초의 외국 입주기업인 체외진단용 전문의약품 제조회사 엑세스바이오(ACCESSBIO)의 최영호 대표도 '마곡 산업단지에서의 연구 개발을 통한 글로벌 첨단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발전 전략과 세계시장 진출 계획'을 설명한다.
패널세션에서는 먼저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가 '마곡R&D산업단지의 발전 방향, 역할과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최만범 한국산업융합협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쇼타로 고바야시 일본 후나이 연구소 책임연구원 △장필립 보드리 CB Williams & Partners 전문위원 △서노원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의 토론이 열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마곡 R&D 산업단지는 현재까지 52개 기업과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이들 기업의 직접 투자비 계획만 5조7000억을 넘어서고 있다"며 "2016년부터 첨단 연구소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가 첨단산업 혁신클러스터로서 마곡 산업단지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미래 발전방향과 역할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할 경우 9일까지 온라인 사전등록(http://myrgst.com/magok/)을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컨퍼런스는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과 tbs 교통방송(http://www.tbs.seoul.kr)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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