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의 '와이탄' 관타오로…유럽 분위기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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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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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다오의 와이탄으로 불리는 관타오(館陶)로가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1899년 지어진 이 거리는 1km에 걸쳐 이어져 있다. 이곳에는 과거 조계지 시절 최대 8개 국가의 50~60개 기업이 밀집해 있을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거리 곳곳에는 구 미쓰비시은행, HSBC은행 건물이 남아있다. 칭다오의 '와이탄', 칭다오의 ‘월스트리트’라고 불리는 이유다.
 
이곳 건축 양식 대부분이 독일 영국 유럽양식이나 중국 전통양식으로 클래식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에 따라 중국 영화 드라마 제작팀도 종종 이곳에서 촬영을 하기도 한다.

관타오루는 칭다오 기차역, 칭다오 항구, 해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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