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장윤정 안티블로그의 운영자가 장윤정의 임신 소식에 관한 비난글을 올렸다.
‘장윤정 안티 블로그’의 운영자는 7일 블로그에 “장윤정은 결혼을 엄마와의 싸움에서 방패막이로 이용하더니 이제 임신 사실도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이 장윤정을 고발했다고 밝히며 “수사를 피하기 위해 임신 사실을 이용한 것이다. 보통 임산부는 경찰이 소환을 잘 안한다. 법적으로 안하도록 하는건 아니지만, 만약 임산부를 조사했다가 유산이라도 되면 책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아기까지 엄마와의 싸움에 끌어들이는 장윤정의 치졸한 생각을 이해 할 수가 없다. 이렇게라도 해서 진실이 감춰지기를 바라는 장윤정이 불쌍하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이 장윤정을 임신 사실로 소환을 안 한다면 초음파사진 및 인신사실 확인서를 요청할 것”이라며 “설마 그것 초차 위조하지는 않겠지, 엄마의 이혼소송 때 소송자료 위조한 것 처럼”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장윤정의 어머니라고 밝힌 B 씨는 지난 6일과 8일 해당 블로그를 통해 장윤정과 그의 남편 KBS 도경와 아나운서에 대해 원색적인 비판의 글을 남겨 논란을 빚었다.
글에는 “한 번도 만나 본적도 없고 지금도 내 마음에선 (도경완 아나운서)사위라는 걸 인정하지 않았기에 그랬던 것”이라며 “세상이 널 등을 돌릴 때까지 나 또한 이젠 안 참는다. 사악한 너희 무리들이 무릎을 꿇을 때까지 같이 하고 함께 하자”라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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