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은 9일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것에 대해 12만 세종시민과 함께 열렬한 환영의 뜻을 밝힌다.
이춘희 위원장은 “이번 특별법 개정안 법안심사 통과는 이해찬 의 원이 지난 해 10월 여야의원 155명의 서명을 받아 법안을 발의한 지 1년 2개월 만의 결실로 세종시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통과된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은 지방교부세와 교육부 보통교부금 보정 3년 연장, 광특회계에 세종시 별도 계정 설치, 감사위원회 설치, 주민참여예산제 도입 등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에 걸맞는 법적·행정적 지위를 갖추고 명품 세종시 건설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그동안 난항을 겪던 광역 및 지역발전특별회계에 세종시 별도 계정을 설치하는 데 합의하여 세종시 중장기 발전을 위한 구체적 사업 진행을 뒷받침할 수 있게 된 것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다.
이위원장은 끝으로 “12만 세종시민의 열망이 담긴 세종시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심사에 대한 통과를 다시한번 뜨겁게 환영하며 뜻을 함께 해 준 법안심사 소위원회 위원들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아무쪼록 개정안이 행안위 전체회의와 국회 본회의도 조속히 통과하여 내년부터 명품 세종시 건설이 본격화될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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