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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인물과 학문(Ⅲ)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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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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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 주세붕의 행적, 학문, 사상을 주제로 열려

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함안지역의 인물과 학문(Ⅲ) 학술대회가 학생, 관계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일 함안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진행됐다.
 

함안군과 함안문화원(원장 차채용)이 주최한 이날 학술대회는 함안지역의 인물과 학문(Ⅲ)에 관한 세 번째 학술대회로 세계최초 인삼재배법으로 백성의 고역을 면하게 한 목민관 주세붕선생의 업적을 칭송했다.

또 미국의 하버드대학보다 93년 빠른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대학인 소수서원의 창시자인 신재선생의 행적과 학문, 사상을 전문가를 통한 집중적ㆍ종합적으로 연구 토론하여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창원대학교 이찬규 총장의 ‘주세붕 연구의 현대적 의의’라는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장성진 창원대 국문학과 교수의 ‘신재 주세붕의 문학과 사상’, 고승태 동양대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의 ‘목민관으로서의 신재 주세붕과 인삼재배’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오후에는 이정화 동양대 교수의 ‘신재 주세붕의 교육철학과 시 정신’, 박석홍 소수박물관장의 ‘신재 주세붕과 소수서원’에 관한 발표회에 이어 변종현 경남대 교수의 사회로 김복옥 동국대 교수와 김훈기 영동대 교수, 정재춘 풍기인삼농협 전무가 토론자로 참석한 가운데 이날 학술대회에 관한 종합토론회를 했다.

하성식 함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함안의 인물을 조명하는 뜻 깊은 학술대회 개최를 군민과 더불어 자축하고 신재 주세붕선생의 위업을 널리 알리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훌륭하신 선조들의 업적을 밝히는 학술행사가 이어져 함안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함안을 알리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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