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서를 받았다.
9일 시에 따르면 안병용 시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ㆍ가정양립 실천대회 및 가족친화기업 포상식에 참석,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3년간 우수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정부사업 참여 시 가점이나 우선권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달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관과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시는 자원봉사 활동, 전국 최초 종합평가시스템 운영, 조찬포럼 활성화 등 직원들과 소통 뿐만 아니라 시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 운영한 공로가 인정돼 가족친화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안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이은 가족친화우수기관 인증은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43만 의정부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오는 11일 시청 현관 로비에서 가족친화우수기관 현판 제막식을 열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