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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서 40만년전 인류 DNA 발견… "유전적 비밀 밝히는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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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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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40만년 전 스페인 북쪽에 미토콘드리아유전체인 시마 데 로스 우에로스가 살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CNN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막스 플랑크 연구소는 스페인 북부의 한 동굴에서 시마 데 로스 우에소스 DNA를 발견했다. 이는 가장 오래된 DNA로 호모 네안데르탈시스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퇴골에서 뼈 세편까지 유전적 비밀을 밝히는데 도움을 준다고 CNN은 전했다. 

막스플랑크화학연구소의 스반테 파보 생물학자는 "이는 오늘날 인류의 직접적인 조상이라 볼 수 없지만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의 조상으로 볼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의 조상인 호모 하이델바르겐시스의 것으로 분류된다"고 전했다.  데니소바인과 네안데르탈인 모두 인류에 DNA를 전달했기 때문에 시마 데 로스 우에로스는 인류 조상의 친척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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