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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가 12일부터 18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재미갤러리에서 패션 전시 ‘보는옷 입는옷 展’을 개최한다. 오프닝 행사는 14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서울디지털대 디지털패션학과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시작돼 올해로 2회째다. 올해는 22명의 작가들이 4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보는옷’이라는 주제로 패션일러스트레이션, 패브릭 작품과 ‘입는옷’이라는 주제로 의상, 액세서리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사이버대학에서 온라인으로 디지털패션학을 전공한 학생들이 만든 작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을 통해 이론과 패션실기 등을 배우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전공 교수들의 일대일 지도를 받는 등 열정적으로 공부한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학생의 작품 상당히 수준이 높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온라인 패션 교육에 대한 편견을 깨고 교육의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디지털대 디지털패션학과 김은경 교수는 “다양한 나이대, 다양한 직업의 학생들이 모여 직장생활과 병행하며 준비한 전시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전시에 참가한 디지털패션학과 학생 모두가 온라인으로 배우고 익힌 바를 엮어 눈부신 결과물로 펼쳐 주어 패션전문인으로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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