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아프리카 아동들 상피병 예방 위해 운동화 기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10 08: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프로스펙스 운동화 300족 에티오피아 초등학교에 전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LS네트웍스가 에티오피아 빈민촌의 아동들에게 프로스펙스 운동화 300족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에티오피아 아이들의 상피병(오염된 물을 통해 발이 감염돼 딱딱해지는 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인천국제고등학교 학생들로 이뤄진 자원봉사팀 '508호의 기적' 팀은 불우아동들이 걸리기 쉬운 상피병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이 신발 착용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신발판매 회사들을 대상으로 후원 요청에 나섰다.

그 과정에서 후원요청 편지가 김승동 LS네트웍스 대표에게까지 전달했고, LS네트웍스는 이들이 원하는 수량만큼 후원을 결정했다. 프로스펙스 운동화 300족은 12월 중 자원봉사팀에 전달돼 에티오피아 현지 빈민촌 초등학교에 기증될 예정이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어린 고등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마음이 기특했고, 진심을 담아 봉사활동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회사 입장에서도 이역만리에 있는 에티오피아 불우아동들을 프로스펙스 운동화를 통해 도울 수 있게 돼 보람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