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방정부, 최저임금 잇따라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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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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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지방정부들이 최저임금을 잇따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정부가 정한 시간당 최저 임금은 7달러25센트지만 최근 주ㆍ시 정부가 이보다 높은 최저 임금을 결정하는 사례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는 경제 회복세가 본격화되면서 저임금이 사회 문제로 부상하고 있지만 연방 정부 차원에서의 최저임금 인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정부 최저임금을 10달러로 올리고 물가 상승과 연동시키는 방안을 마련할 것임을 밝혔지만 연방 의회가 언제 최저임금 인상안을 심의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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