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넬슨 만델라 장례식에 세계 각국 주요 인사와 추모객 수십명이 참석하면서 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5일 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는 10일 요하네스버그 FNB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91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핵심 인사들의 경호는 물론 호텔 객실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또한 영결식 후 만델라 시신은 유리로 된 관에 안치돼 프리토리아 정부청사에서 사흘간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이후 장례식은 오는 15일 고향 쿠누에서 국장으로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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