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싱어송라이터 윤건이 1년 2개월 만에 자유로운 음악스타일과 감성을 표현한 새 미니앨범 ‘코발트 스카이 072511(Kobalt Sky 072511)’를 발매한다.
윤건은 10일 정오, 미니앨범 ‘코발트 스카이072511(Kobalt Sky 072511)’의 타이틀곡 ‘자석처럼’을 비롯한 5트랙 전곡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앨범 제목 ‘코발트 스카이072511(Kobalt Sky 072511)’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신보는 지난 7월 25일 밤11시, 윤건이 핀란드 헬싱키에서 백야 현상을 체험한 후, 이를 앨범의 전체적인 모티브로 하여 생동감 넘치고, 자유로운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해냈다.
또, ‘자석처럼’ 뮤직비디오에는 현대무용수가 등장,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인간이 움직일 수 있는 모든 움직임을 동원하여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해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 속의 남녀 무용수들은 신곡 ‘자석처럼’에 맞춰 연인들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과정을 몸으로 표현해냈으며, 특히 헤어지고 싶지만 마치 ‘자석처럼’ 떨어질 수 없는 고뇌도 담아냈다.
이외에도 앨범의 인트로에 해당하는 ‘디파쳐(depature)’, 브리티시 록사운드의 신나는 16비트의 곡으로, 일탈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자유로움을 선물하는 노래 ‘프리(Free)’, 햇살의 반짝거림을 표현한 듯한 기타리프의 반복이 돋보이는 ‘선샤인(Sunshine)’, 아웃트로에 해당하는 곡 ‘어라이브드(arrived)’ 등이 수록됐다.
윤건은 “처음으로 여행을 통해 영감을 얻어 완성된 앨범으로, 여행 중 직접 느낌 여러 가지 감정을 곡으로 만들었다. 억지스런 음악이 아닌 편안함과 자유로움 속에서 완성된 곡이니, 따뜻한 감성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