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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기 사고 조사 내년 7월쯤 마무리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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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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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올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있었던 아시아나항공 214편 여객기 사고 조사가 내년 7월쯤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고위 관계자는 워싱턴DC 본부에서 한국 언론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초기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정보수집, 공청회, 자료·증언 분석 등의 절차를 거치고 내년 7월쯤 전체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라며 “여기에서 최종 보고서 등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사고 조사에 대한 표결들 중 90~95%는 만장일치로 결론났다”며 “그러나 표결 이후에도 이의가 있으면 재심 요구가 가능하다. 이럴 경우 최종 결론은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체회의에는 데버러 허스먼 위원장 등 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다. 최종 결론은 다수결에 의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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