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감사인사 했다가 팬들에게 댓글 공격당해 "도희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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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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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디씨인사이드 도희 갤러리]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도희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했다가 오히려 의심만 샀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도희는 자신의 갤러리가 생긴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도희는 "안녕하세요 도희입니다! 제 갤러리가 생겼단 기쁜소식을 듣고 사실 한두번 구경만 하고 간적이 있는데...저에 대한 무한관심과 사랑 너무나 감사하더라구용 소심하게 급하게 사진찍어 올려욤 앞으로도 저 도희 마니마니 사랑해주세용 늦었는데 안녕히 주무시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이에 팬들은 "진짜 도희 맞아?", "어디서 사진은 구해와서 도희인 척 하냐" 등 날카로운 말들을 쏟아냈다. 이에 도희는 다시 한번 자신이 도희가 맞다고 글을 올렸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똑같았다.

결국 도희는 자신의 SNS에 앞서 디씨인사이드에 게재한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올리며 인증하기에 이르렀다.

팬들은 "정말 도희였어!", "믿지 않아서 미안해요. 워낙 사기꾼들이 많아서요", "도희 해명 귀여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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