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관광청과 함께 내년 1월31일까지 캐세이패시픽 또는 드래곤에어를 통해 아시아, 대양주, 유럽, 북미, 아프리카 등 홍콩과 대만을 제외한 모든 여행지로 출발하는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객에게 다양한 홍콩 스톱오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구매한 항공권을 통해서는 2013년 12월 19일부터 2014년 2월 28일까지 여행 가능하다.
캐세이패시픽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무료 홍콩투어 옵션도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대표 판매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매하고 무료 옵션을 확인 및 선택한 후, 홍콩국제공항에 위치한 홍콩센터에서 투어 옵션을 수령하면 된다.
무료 홍콩 투어 옵션은 빅버스 나이트 투어, 피크트램, AEL(홍콩공항철도), 옥토퍼스 카드, 마담투소 박물관, 스카이테라스, 디즈니랜드 자유이용권 등 스톱오버를 활용해 홍콩여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캐세이패시픽은 또 선착순 1000명에게 홍콩 최대 통신사 PCCW의 심(SIM)카드를 제공하고, 한국에서 홍콩으로 출발한 후, 7일 이내에 캐세이패시픽 또는 드래곤에어의 한국-홍콩 구간의 탑승권을 제시하면 본인을 포함해 4인까지 홍콩 오션파크 입장권을 30% 할인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한국~홍콩 왕복 구간에 한해서 3배로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트리플 아시아 마일즈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신규로 가입한 아시아마일즈 회원에게는 추가 500마일이 적립된다.
마크 우 캐세이패시픽 지사장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로 다른 여행지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본 프로모션을 통해 캐세이패시픽과 함께 겨울철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이 홍콩을 ‘행복한 여행 쉼표’로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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