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12일 코엑스서 창조경제박람회 개최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창조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7개 경제단체가 공동주최하고 20개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생각은 현실로, 상상은 가치로’라는 슬로건 하에 창조경제 실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전시한다.

창업 오디션 경연프로그램인 스타트업 2013, 글로벌 창조경제 리더들의 특별강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전시회를 통해 아이디어 보유자․창업 희망자들은 멘토링 및 각종 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들은 200개의 부스,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투자가치가 있는 제품․서비스를 찾을 수 있다.

구인을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인재를 연결시켜 주는 스타트업 오픈 리크루팅 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프롤로그관에서는 판넬 및 대형 화면을 통해 창조경제에 대해 소개한다.

컴퓨터를 통해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에 접속할 수도 있다.

길이 7m의 초대형 멀티터치스크린을 통해 창조경제박람회의 전시내용도 안내한다.

아이디어관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전되어 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질문을 시작으로,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한 멘토링, 제품으로 제작되는 과정, 실제로 제품화된 샘플의 순서로 관람할 수 있다.

창조경제타운(www.creativekorea.or.kr)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비롯하여 각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과학관 등에 설치된 무한상상실에서 제안된 아이디어 등 학생부터 창업 준비자,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아이디어 40개를 전시하고 아이디어, 특허 등과 같은 지식재산권 보호에 관련된 컨설팅 부스도 운영한다.

도전관은 스타트업의 참신한 제품‧서비스를 바탕으로 창업가와 투자자간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공간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전시 스타트업 외 부대행사로 열리는 창업 오디션 경연대회인 스타트업 2013 본선진출기업을 비롯해 각종 창업경진대회 수상 기업 등 67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이 도전관을 통해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관은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기업들의 활약상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벤처‧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의 신기술‧서비스, 창조경제대상 수상작 등 총 52개 기업이 참여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기술이전 및 무역 컨설팅에 관련된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상생관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의 지원에 의한 상생‧동반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창조경제 사례 등을 볼 수 있다.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주요 연구 성과를 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해 기술이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정부․민간이 함께 지원하는 컨설팅&지원 플랫폼도 마련해 대기업, 출연연구기관, 국내외 투자․인큐베이팅 단체, 경제단체, 특허청․금융위․창업진흥원 등이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창업 관련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전시 이외에도 아이디어,도전,성장,상생 각 단계별로 박람회 주최 경제단체들이 주관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D홀 특설무대에서 진행한다.

학생․예비 창업자․신생벤처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대기업 벤처 인큐베이팅 사업 설명회, 국내 기업인 200인을 초청해 창조경영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창조경영 활성화 컨퍼런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조경제 관련 저명인사가 창조경제 개념을 설명하는 창조경제 공감 콘서트, 우수 창업 아이디어나 스타트업을 뽑는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경연 및 스타트업 2013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국내외 유명 창조경제 리더들을 초청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특별강연, 국내외 벤처․스타트업계 관계자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네트워킹 파티 등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