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인천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28개교 학교에서 55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참석하여 행사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공연 개막은 샌드아티스트 신미리씨가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샌드아트로 시작하여 관람객에게 큰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박소현 학생의 피아노 연주, 인천인혜학교의 댄스 공연, 인천예림학교 판타스틱의 퓨전타악밴드 공연, 인천은광학교 두드림의 사물놀이 공연,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등 장애를 가졌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재능을 살린 장애인들의 공연을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구자문 부교육감은 “이 콘서트는 우리 사회에 희망과 꿈을 주는 연주회로, 희망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재능을 살린 장애인들의 연주와 공연을 통해서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타인과의 거리를 두거나 다름을 의식하여 서로를 경계하지 말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발견하고 그 따뜻함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콘서트를 관람한 상인천여중 학생은“장애인들이 이런 멋진 공연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였다.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편견을 갖지 않고 저도 저의 재능을 살리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공연 소감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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