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2013년 교육부 정책지원형 특수교육 수업연구회인 "네모난 세상"이 주관하고 주안영상미디어센터(CAMF)가 협조하여, 그동안 수업연구회 회원들이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사진과 영상미디어로 수업할 수 있는 수업프로그램 소개 및 학생들이 그들의 시선으로 본 세상과 소통하려는 사진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의 재능기부자들과 함께한다는 의의가 있다. 학생들이 사진을 찍고 그들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면 지역의 캘리그래퍼가 그 내용을 한자 한자 써 내려 갔다.
학생들의 영상캠프 기간 동안 지역 봉사자들이 1대1로 학생들의 교육지원을 해주었으며, 전시의 모든 일러스트레이트도 지역작가의 도움으로 이루어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사진영상전을 통해 '예술로 찾아가는 장애이해 교육'의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장애학생들이 사진과 영상이라는 네모난 세상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여가문화 생활능력을 기를 수 있는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의 개발의 시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한홍섭 장학관은 ‘문화적인 자극이 약한 장애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계기로 창의성과 잠재적인 재능을 발굴하여 예술적 표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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