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 원묵회 4인행(人行)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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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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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노성진)의 갤러리 「나무」에서 오는 21일까지 『원묵회 4인행(人行)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3인(김광업, 이근식, 이의재)의 한국화 작가와 1인(조봉철)의 서예가로 구성된 4인 전시로 이번 전시에서는 김광업 작가의 ‘선암사의 봄’, 이근식 작가의 ‘자연의 느낌’, 이의재 작가의 ‘찔레꽃’, 조봉철 작가의 ‘복이덕초’ 등 40여점을 선보인다.
4인은 ‘먹’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먹의 맛과 멋을 추구하며, 자연의 풍경을 응시와 사색함으로써 먹의 농담 효과를 살린 수묵담채화를 화폭에 담아 여백의 미를 감각적으로 표현하였다.
4인의 작가들은 부단한 작업과정과 노력의 흔적을 읽어 낼 수 있다. 이 노력의 흔적이 장인의 숨결처럼 작품에 녹아 들어가 있으며, 역사가 깊은 우리의 수묵화와 서예가 어우러져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의 감각에 맞게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원묵회 4인행(人行)展은 10일~ 21일까지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김광업-선암사의 봄-수묵화-53.x45.5cm-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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