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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러시아 사할린으로 수출되는 명품 고령 딸기 공선 장면. [사진제공=고령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고령 딸기가 러시아로 올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고령군연합사업단(상무 이경환)은 지역농협 딸기공선출하회에서 생산한 딸기를 10일부터 올 연말까지 주 3회, 총 2t 정도를 러시아 사할린, 블라디보스톡으로 수출한다.
명품 고령딸기는 해마다 수출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13t을 수출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수출 시장을 확대해 15t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딸기 수출에 이어 3월부터는 수출전문업체인 (주)경북통상과 손을 잡고 참외·멜론 수출도 모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고령군연합사업단은 고령딸기의 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빠루스 2개 매장에서 해외 판촉행사를 열어 맛과 당도가 뛰어나고 가격경쟁력이 높은 고령딸기의 해외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고령군연합사업단 이경환 상무는 “향후 딸기 이외에도 참외 및 멜론 등의 수출 확대로 내수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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