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교육 토탈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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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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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감독원은 10일 금융회사 및 금융교육 유관기관 등 총 41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금융교육 토탈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교육 토탈 네트워크'는 금감원과 금융회사 등이 학교 금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결성한 금융교육 지원 연대로, 지난 2009년 10월 18개 기관이 조직한 '청소년 금융교육 네트워크'에서 출발해 2010년 9월 성인대상 교육까지 포괄하도록 확대ㆍ개편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교육 토탈 네트워크'는 올해 금융교육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 금융교육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금융교육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네트워크 참여기관 간 금융교육 기법과 프로그램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금융교육의 질적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교육 토탈 네트워크'는 매년 전국의 초ㆍ중ㆍ고교를 대상으로 '금융교육 시범학교'를 선정, 3~4회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범학교 운영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시범학교(총 406개교) 선정 시 지방소재 학교의 비중을 58.9%(239개교)로 확대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금융교육 토탈 네트워크' 참여기관을 확대시키고 협력을 강화해 금융권의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금융교육에 활용하겠다"며 "금융교육 수혜자들을 확대시키고 지방 금융교육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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