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신개념 캔막걸리 '아이싱'이 맥주전문점 '압구정 봉구비어' 전국 287개 매장에서 1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년층 이상이 즐기는 주류로 인식되어 있는 막걸리가 젊은 층이 주고객인 맥주전문점에서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싱'은 젊은 층을 겨냥해 막걸리의 수요층을 확대하기 위하여 국순당이 'RTD 트랜드'에 맞춰 지난해 8월에 개발한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 4%로 낮췄으며 젊은 층에 익숙한 자몽과즙을 첨가해 상큼한 새콤한 맛과특유의 청럄감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아이싱은 출시이후 신개념 막걸리로 관심을 끌며 20~30대 여성고객 뿐만 아니라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계층들에게도 인기를 끌며 새로운 막걸리 트랜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적인 스몰비어 전문점으로 꼽히는 '압구정 봉구비어'는 소규모 매장에 맥주를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바(bar) 콘셉트의 간소화 된 메뉴와 차별화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대학생·직장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학가 및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늘려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