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내년 아파트 입주 물량 옥석 가르기, 알짜단지 어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2-10 14: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2010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입주 물량 옥석 가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458개 단지, 27만7404가구로 집계됐다. 올해보다 43.3%(8만3852가구)가 늘어난 물량이다. 지난 2010년 30만1746가구 입주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다.

서울·수도권의 경우 올해보다 2만5878가구가 증가한 11만5991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6월이 3만9328가구로 가장 많고 8월 3만368가구, 9월 2만9589가구 등이다.

반면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권의 신규 입주 물량(임대·주상복합 포함)은 총 25개 단지 9367가구로, 올해(27개 단지, 1만2128가구)보다 22.7% 감소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내년 대규모 입주가 예정됨에 따라 서울·수도권 전세난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강남발 전세난이 가중될 가능성으로 일대의 전셋값이 폭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는 "내집 마련을 원하거나 전세난 탈출을 원하는 수요자들은 내년을 적극 노려볼 만하다"며 "입주 시점이 다가올수록 남은 미분양 물량을 털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으로 다양한 혜택을 주는 단지를 살피면서도 학군, 교통, 편의시설 등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단지를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화건설이 경기도 김포 풍무지구에 한정세대에 대해 전세상품으로 공급중인 '한화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는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풍부한 인근 생활 인프라로 현재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는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 광역급행버스(M버스)는 물론 공항철도 계양역을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5정거장이면 도착 가능해 서울 접근이 수월하다.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동, 전용면적 기준 84~117㎡ 총 1810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세금은 최저 1억5000만원부터로, 현재 계약금 정액 1000만원, 잔금은 입주 시에 납부하는 조건으로 전세 계약자들에게는 2년간 무료 커뮤니티 시설 운영, 계양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운행, 입주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내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김포 한강신도시에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의 일부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다.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조건이 뛰어난 김포한강로 초입에 있어 승용차로 여의도는 20분, 강남은 4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고,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인 M버스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서울 진출입이 한결 편해졌다.

또 단지내 인근에 대형 롯데마트가 위치하고 유치원, 초등학교, 사회체육시설이 근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계약금은 전용 75㎡와 77㎡가 1500만원, 84㎡는 1700만원으로, 전용 68㎡, 70㎡는 계약 완료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융자가 가능하다. 지하 1층, 지상 12~21층, 22개 동 총 1711가구로 입주는 내년 6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도시 5공구에 공급하는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국내 대기업들이 잇달아 이전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내년 상반기 유일한 입주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남쪽에는 초등학교 2곳과 중·고교 각 1곳이 들어서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으며 반경 1㎞ 안에 인천지하철 1호선 2개역(지식정보산업단지, 송도테크노파크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지하 1층, 지상 42층 총 12개 동, 전용면적 64∼125m² 총 1516가구로 구성되며 현재 전용면적 84∼125m² 일부가 잔여 가구를 분양 중이다. 계약금 1000만원만 내고 나머지 금액은 한달 뒤에 납부하면 되며,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은 입주시 잔금과 함께 내면 된다. 입주는 내년 3월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