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1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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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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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10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최문기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등 주요인사와 콘텐츠 업계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1호 개소식을 개최했다.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은 영세사업자 또는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 분야 창의적 프로젝트에 대한 제작과 사업화 등을 종합지원하는 공간이다.

랩 1호에서는 생활 속 거품에 숨겨진 비밀을 과학적 관점에서 쉽고 생생하게 밝히는 과학 다큐멘터리 ‘세상을 바꾸는 결정체, 거품’이 UHD 및 풀돔 스크린 영상으로 제작돼 국내외에 유통․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결정체, 거품’에 대한 프로젝트 팀 아일랜드팩토리 김은석 대표의 설명에 이어 가전․유통사와의 사전 구매확약 체결과 현판식, 콘텐츠 제작 시연 등을 진행했다.

LG전자, 홈초이스 사전 구매확약을 체결하고 상해 금화영시 전파유한공사(중국 콘텐츠 유통사)에서도 구매의향을 밝혀 랩이 단순한 제작지원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강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랩에서 창출된 수익의 일부는 사업에 참여한 지역 유관기관을 통해 중소 콘텐츠기업 지원과 인재양성 등에 재투자해 콘텐츠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기 장관은 “랩 1호에서부터 1인 기업과 프리랜서 등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이 창의적인 기획안만으로 국내외 가전․유통사와 사전 구매확약과 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가 도출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창의적인 프로젝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이야말로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성과물을 창출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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